
제주민속촌에서 느낀 옛날의 향기
먼저 제주민속촌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넓은 주차장이다. 입구 앞에 자리 잡힌 큰 공간 덕분에 차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입구로 걸어가면 왼편에는 한복 대여점이 있어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 추억이 오래 남는다더라. 그날은 가족 모두 한복을 골랐는데, 입장료를 70 할인해 주는 편리함에 기분까지 좋았다.
오른쪽에는 작은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사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완벽했다. 여기에선 바람을 맞으며 차 한 잔 마시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카페와 메밀 전문점이 있어 산책 후 따뜻한 국물과 함께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특히 그날 먹은 메밀국수는 진짜 맛있었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밤에는 루미버스라는 야간 개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디어 아트와 캐릭터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밤새도록 흥분되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 역시 반가워서 손뼉을 치며 따라갔다.
입장료 할인과 운영시간에 대한 안내
여기서는 반려견도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그래서 우리 강아지도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었고, 다른 가족들과 인사하며 분위기를 나누었다.
성인 15,000원부터 어린이 7,0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어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특히 도민이나 유공자에게는 30 할인이 적용되므로 사전에 탑승권을 챙기는 것이 좋다.
관람은 우측으로 시작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보면 된다. 보통 사진 찍고 하다 보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는 것을 알았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다르며, 여름철에는 조금 더 길어지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전 일찍 가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표선해수욕장의 자연스러운 매력
제주도 표선 해비치 호텔 리조트 근처에 있는 표선해수욕장은 밀물때에는 모래 지대가 넓어 바닷물이 거의 없어서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의 주차장 역시 무료이며 전기차 충전소가 여러 개 설치돼 있어 친환경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주변에 놀이터와 깨끗한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해변 뒤쪽에는 야영장이 있어서,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이 자주 찾는다. 비수기라 텐트가 몇 개만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은 인상적이다.
야외에서는 줄 조명이 들어와 밤에 산책하기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일몰 때는 물이 모래 위에서 반짝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제주도 표선 가볼만한 곳: 도자기 체험
민속촌 13 지점에 위치한 제주 도자기 만들기 공방은 아버지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직접 손으로 물레를 돌려 그릇을 만드는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 중에는 선생님께서 자세히 지도해 주셔서 아이도 처음이라도 멋진 컵이나 접시를 만들 수 있었다. 완성된 도자기는 구워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다.
아이와 함께한 이 체험은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든 작품을 집에 가져갈 수 있어 추억이 더욱 깊어진다. 특히 이름까지 새겨 넣으면 더 특별하다.
우리 딸도 처음이라 조금 어색했지만, 선생님의 친절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날 밤에는 만든 도자기를 테이블 위에서 반짝이며 마무리했다.
동물 먹이주기 체험과 자연 속의 소소한 행복
민속촌을 나와서 바로 앞에 사슴, 염소, 토끼 같은 동물들이 있다. 그들은 가게 안쪽 자판기를 통해 당근을 살 수 있고, 마스크를 쓴 채로 먹이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토끼에게 따뜻하게 손을 대면 가까워져서 바로 닿아 있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이었다. 이처럼 동물과의 교감은 단순히 즐거움을 넘어 마음까지 가득 채운다.
한 달 뒤에 다가오는 명절이 생각나면서, 가족과 함께 표선해수욕장이나 민속촌을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예쁜 사진도 남기고 멋진 기억으로 가득 찰 것이다.
제주 해비치 리조트에서의 편안한 휴식
해비치는 호텔과 별도의 리조트 건물로 나뉘어 있으며, 주차 공간이 넓어서 차량 대여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3박에 104만 원으로 예약했다.
리조트는 오션뷰 주니어 트윈 스위트를 제공해 두 개의 킹 베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모두 편안히 쉴 수 있었다. 실내에는 소파와 TV가 마련돼 있다.
하지만 리조트에서는 취사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조금 놀라웠다. 그 대신 싱크대 왼편에 냉장고가 있고, 물은 매일 제공된다. 커피와 녹차도 준비되어 있어 아침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해비치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청결 상태다. 화장실과 욕실이 깨끗하고 세면용품까지 완벽히 갖춰져 있어 머무르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표선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과 문화 체험
해비치 리조트 주변에는 바다와 맞닿은 해변이 펼쳐져 있다. 그곳에서는 5분 거리라 아이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거나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리조트 내 실외 수영장은 노키즈존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호텔 부분에는 실내와 야외 두 종류의 수영장이 있어 모든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9세 이상은 리조트 수영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에 위치한 편의점 CU는 24시간 운영되며, 그 안에는 탁구와 당구대가 있는 놀멍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운동을 할 때 좋은 장소다. 밤에도 오락실과 게임기를 즐길 수 있다.
표선 해비치 호텔 리조트에서는 식당 '이디'에서 조식을 제공하지만, 우리는 바로 앞의 맛집들을 찾아 나서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했다. 피자와 같은 간단한 메뉴도 훌륭하다.
마무리: 제주도표선에서 만든 추억
제주도 표선은 해비치 호텔 리조트뿐 아니라 민속촌과 해수욕장, 야영장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가족 모두가 함께 한 이 여행은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특히 제주민속촌에서의 체험과 표선해수욕장에서 바라본 일몰 풍경이 인상 깊었다. 아이들과 함께 동물 먹이주기까지 해보며 자연 속에서 느낀 평화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다음 여행에서는 또 다른 제주도표선을 찾아 새로운 모험을 즐겨보고 싶다. 이번 글을 읽고 떠오르는 그 풍경은 언제든 마음속에 살아 있을 것이다.